국제 금·은 가격 다시 들썩… 2주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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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은 가격 다시 들썩… 2주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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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금리인하 기대감 작용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다음달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국제 금값이 2주 만에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은 10일 오후 금 현물 가격이 2.8% 상승해 온스당 4111.39달러에 거래되며 지난달 24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뉴욕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가격도 온스당 4122.0달러로 2.8% 올랐다.


로이터는 미국 경제 데이터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거란 기대가 커졌고 이것이 금에 대한 수요를 키웠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나온 민간 데이터는 10월 미국의 고용이 정부 및 소매 부문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자심리지수도 이달 초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물 자산인 금은 저(低)금리 환경, 또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을 때 통상 수익률이 올라간다.


은 현물 가격도 이날 4.5%나 상승하며 온스당 50.46달러로 올랐다. 이는 지난달 21일 이후 최고치다.


또 지난 7일 현물 시장에서 알루미늄 소비자들이 지불하는 프리미엄은 가파른 수입 관세에 글로벌 공급 부족이 겹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로이터가 10일 전했다.


중서부 지역의 관세를 포함한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이날 톤(t)당 194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톤당 2850달러인 알루미늄 가격을 더하면 미국 구매자들은 톤당 4792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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