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메트로, 17일부터 '탭 투 엑시트' 프로그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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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1.11 12:48
LA메트로가 잠정 중단됐던 '탭 투 엑시트' 프로그램을 17일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KTLA News
노스할리우드∙유니언 포함
포모나 역까지 확대 계획
LA메트로(LA Metro)는 오는 17일부터 ‘탭 투 엑시트(Tap to Exit)’ 프로그램을 노스 할리우드역과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앞서 LA 소방국(LAFD)의 안전 우려로 잠정 중단됐었다.
당시 LAFD는 비상 상황 발생 시 게이트가 자동으로 열리지 않아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재개와 함께 프로그램은 A선의 북부 종착역인 포모나 역까지 확대된다. 메트로 측은 주요 역에서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A 메트로는 이번 ‘탭 투 엑시트’ 프로그램이 대중교통의 안전성 향상과 청결한 이용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모든 주요 환승역과 종착역에 이 시스템을 표준 운영 방식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메트로는 “탑승 시 요금을 지불하지 않은 승객은 하차 시 요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미지불 승객은 경고 또는 벌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