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가을학기용 커맨앱·UC원서 오는 8월1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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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가을학기용 커맨앱·UC원서 오는 8월1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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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관련 중요한 '날짜' 챙기기


명문대 입시 과정은 도전적이고 복잡하다.

메인 원서를 써야 하고, 교사 및 카운슬러에게 추천서를 부탁해야 하고, 복수의 에세이도 써야 한다. 최고의 성적을 받아야 하고, 필요하면 SAT 또는 ACT, AP테스트도 치러야 한다. 

본격적인 입시절차는 12학년 가을학기에 시작된다. 

수업을 듣고, 지금까지 해온 각종 과외활동을 계속 유지하면서 입시에 필요한 일들을 처리해야 하니 12학년 가을학기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입시와 관련된 중요한 ‘날짜(dates)’들을 확실히 챙겨야 한다. 

우선 2026년 가을학기 지원용 커먼앱(Common App)과 UC원서는 오는 8월1일 오픈한다. 

커먼앱은 대부분 사립대 지원을 위해 작성하는 서류로 최다 20개 대학에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UC원서는 8월 1일부터 작성이 가능하지만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두 달간 접수할 수 있다. UC원서마감일은 11월30일이다. 

많은 학생들은 조기전형 방식으로 대학에 지원하는데 대학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대학의 2026년 가을학기 조기전형 마감일은 오는 11월1일 또는 11월15일이다. 조기전형 방식에는 얼리 액션(EA), 얼리 디시전(ED), 제한적 얼리 액선(REA), 싱글초이스 얼리 액션(SCEA) 등이 있다. ED의 경우 합격하면 의무적으로 그 대학에 진학해야 하는 바인딩 조건이 붙는다. 내년 가을학기 정시지원(RD) 원서는 대학별로 2026년 1월1일에서 1월15일 사이에 마감된다. 조기전형 결과는 올해 12월 중순께, RD 결과는 내년 3월 중에 발표된다. 

재정보조 서류 마감일도 챙겨야 한다. 학생들이 접수해야 하는 서류는 연방정부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연방 무료 학비보조신청서(FAFSA), 대학이 주는 그랜트 신청을 위해 작성해야 하는 칼리지보드의 CSS 프로파일(CSS Profile) 등이 있다. 

두 가지 서류 모두 조기전형의 경우 11월 중순, RD의 경우 2월 초에서 중순 사이에 접수하는 것이 안전하다.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예일대 등 10여개 명문대들은 SAT, ACT 등 표준시험 점수 제출을 요구한다. 어떤 방식으로 지원하든 원서 마감일을 고려해서 필요한 표준시험을 치르도록 한다. 


김수현 교육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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