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전국 최초로 무료 프리스쿨 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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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1.11 11:11
가주가 전국 최초로 4세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프리스쿨을 제공한다. /FOX11 News
4세 아동, 올해부터 등록 가능
부모들 차일드케어 비용 절감
캘리포니아주가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모든 4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전환유치원(Transitional Kindergarten·TK)’ 프로그램을 전면 도입했다.
이번 조치는 2021년 개빈 뉴섬 주지사와 주의회가 발표한 27억 달러 규모의 ‘유니버설 프리스쿨 확장 계획(Universal Preschool Expansion Plan)’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2025~2026 학년도부터 모든 4세 어린이가 로컬 공립 초등학교의 TK 프로그램에 등록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유치원 입학 연령에 미달한 일부 아동만이 TK 대상이었으나 이제는 모든 4세 아동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TK는 의무교육 과정은 아니지만 부모들이 많은 비용이 드는 사설 프리스쿨 대신 선택할 수 있는 무료 공립 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캘리포니아주 TK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사회적·정서적·인지적 기술을 발달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주정부 공교육 관계자는 “TK를 통해 모든 어린이가 동등한 출발선에서 교육을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