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열흘째 1000명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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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열흘째 1000명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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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실내 마스크 의무화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한 LA카운티에서 코로나19 관련 데이터가 연일 심상치 않은 증가세를 보인다. 벌써 열흘째 하루 1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카운티 보건국은 18일 오후 브리핑에서 이날 새로 추가된 확진자가 1653명이라고 밝혔다. 15일(목) 1537명→16일(금) 1902명→17일(토) 1827명에 이어 나흘 연속으로 1500명을 넘겼다. 이 기간 동안 사망자는 24명 추가됐다.


주목할 것은 입원률이다. 지난 달 전면 재개방 이후 하루 100명대 초반이던 수치는 최근 400~500명으로 급증해 병상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카운티 보건국은 변이 바이러스 탓에 코로나19가 재확산의 기로에 있다며 18일을 기해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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